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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빨 나는 순서와 유치는 언제 생겨날까

워니파파 2023. 8. 15. 19:10

아기-사진

 

아기의 이빨은 언제 생겨날까요? 저희 아들도 현재 윗니 4개와 아랫니 2개가 난 상태인데요.

 

아들이 예전에는 모든 음식을 빨아 녹여 먹었었는데, 지금은 떡뻥과 같은 간식이나 조금 딱딱한 음식을 깨물어서 잘게 씹는 걸 보면 참 신기한데요. 유치는 언제 생겨날까요?

 

아이가 태어나면 신생아 때부터 이가 나진 않습니다. 이때는 딱딱한 음식이나 덩어리 진 음식을 당연히 먹을 수도 없고요. 때문에 모유수유를 하거나, 분유를 먹고 이유식을 먹는 과정에서 유치가 자라기 시작해서 이 시기에 일상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유치는 언제 생겨날까?

아기의 이빨 즉, 유치가 나는 순서는 아기들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생후 6개월이 되면 첫 이빨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이 앓이라는 걸 하기 시작하지요.

 

이가 없던 상태에서 유치가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아기들은 매우 간지럽기도 하고, 통증을 느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총 20개의 유치 중에 처음에는 2개로 시작합니다. 아이에 따라서 특별한 경우, 100일 이전의 아이나 태어날 때부터 이가 자란 신생 치도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라서 혹시나 아이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유치는 아래 잇몸부터 조금씩 보이다가 잇몸을 뚫고 나오게 됩니다. 이때 잇몸이 가려워 장난감을 깨물거나, 입으로 손가락을 빠는 행위를 보일 수 있는데요, 최대한 깨끗이 소독된 장난감을 아기에게 주시거나 청결 위생을 잘 지켜주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유치가 나는 순서

 

유치가-나는-순서

6개월~10개월 : 아래 앞니 2개

일반적으로 아기의 첫 번째 이빨로 자라게 됩니다.

유치는 앞 아래에 위치하며 작고 평평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빨이 나오기 잔에는 아기는 잇몸의 부기와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빨이 돋아나게 되면 아기는 유치 부분을 핥거나 물체를 물어뜯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8개월 ~12개월 : 위쪽 앞니 2개

앞니는 유치의 옆에 위치한 이빨로 자라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위 앞니와 아래 앞니가 동시에 나오지만, 개인 차이에 따라 하나씩 나오기도 합니다.

앞니는 작고 날카로운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빨이 자라나게 되면 아기는 입을 크게 벌리거나 물체를 물어뜯을 때 이빨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12개월~16개월 : 어금니 1

어금니는 앞니와 뒤 이빨 사이에 위치한 이빨로 자라나게 됩니다.

어금니는 크고 평평한 모양을 가지며, 앞 뒤 양 옆에 총 4개가 자라나게 됩니다.

이빨이 나오게 되면 아기는 음식을 씹어 먹는 능력이 향상되며, 조금 더 단단한 음식을 잘 먹을 수 있게 됩니다.

 

16개월~20개월 : 송곳니

송곳니는 앞 위에 위치하며 가장 날카로운 이빨입니다.

송곳니가 돋아나면 아기는 유리병이나 젖꼭지를 물어뜯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20개월~30개월 : 어금니 2

뒤 이빨은 어금니의 뒤에 위치한 이빨로 자라나게 됩니다.

뒤 이빨은 크고 평평한 모양을 가지게 되며, 앞 뒤 양 옆에 총 4개가 자라나게 됩니다.

이빨이 나오게 되면 아기는 더 다양한 음식물을 씹어 먹을 수 있게 되며, 발음과 말하는 능력이 발전할 수 있게 됩니다.

 

돌 이후에 첫 어금니가 나게 됩니다.

 

유치가 자라게 되면 아이의 이빨 같은 경우 충치가 잘 생길 수 있어 구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아이의 이빨 관리를 잘해 주셔야 영유아기 시절 이후에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 주시고 당도가 높은 과일이나 신 과일을 먹었을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물이라도 헹구어 주셔야 아이의 치아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유치가 나는 과정에선 아이의 침이 엄청나게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집안 곳곳에 아이의 침으로 도배가 되는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유치가 생성되는 과정의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침을 많이 흘리거나, 잇몸으로 씹는 행위를 하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치아가 다 자라나게 되면 이런 습관들은 자연스럽게 없어지므로 너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치는 결국에 빠지게 되므로 아이의 이빨관리를 소홀히 하시는 부모들도 있는데요, 아이가 유치가 나올 시기부터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이의 이빨이 턱 주변 모양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서 보기 좋지 않게 변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구치가 나오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도 유치의 역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치부터 잘 관리를 해야 영구치도 건강한 치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 구강관리

첫 유치가 나오면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시고, 6개월에 한 번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셔서 아이의 유치가 충치나 치아상태의 건강을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 적으로 영유아의 구강 검진은 생후 18개월, 42개월, 54개월 즈음에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꼭 개월수에 맞게 구강 검진 기회를 활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아이가 이쁘다고 직접적으로 입술대 입술로 입맞춤을 하시거나 아이가 먹기 힘든 크기의 음식물을 작게 입으로 잘라서 주시는 행동은 충치균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