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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가 깨어있는 동안 놀이 시간의 유용한 도구들

by 워니파파 2023. 8. 13.

아이와-함꼐하는-놀이

 

[실내 편]

1. 바운서, 베시넷류, 쿠션

신생아 용부터 3~5개월 용의 바운서, 베시넷류 등은 실용적인 아이템이며 카시트도 이와 비슷합니다. 약간 비스듬하게 경사가 있어서 아기가 누워 있을 때도 편안하고, 아기가 새로운 세계를 충분히 볼 수 있는 위치에 있게 해 준답니다.

 

이동이 용이해서 엄마, 아빠가 있는 곳으로 언제든지 이동시킬 수 있고, 식사 시간에 식탁, 의자 위에 올려놓거나 창문 쪽에 놓아 바깥세상을 구경시켜 줄 수 도 있습니다.

 

신생아 시기에도 걱정 없이 아기를 눕힐 수 있고, 경사도 이상적이어서 수유 후 잠시 여기에 내려놓으면 토할 염려가 덜하답니다. 바운서류는 가벼운 역류성 토를 겪고 있는 아기에게도 좋습니다.

아기를 수직으로 10~15분 정도 안아준 뒤에 트림을 하였다면, 여기에 비스듬히 내려놓으면 먹은 것이 잘 내려가고 토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아기그네 (스윙)

아기그네는 되도록 천천히 운행하여야 합니다. 멀미를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초반엔 수건을 활용하여 속도를 더 늦춰주세요. 아기그네 안에서 잠드는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쏘서(5개월 이상~), 점퍼루(6개월 이상~)

쏘서란, 일명 바퀴가 없는 보행기를 말합니다. 보행기의 장점은 살리면서, 전복이나 이동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개발된 아기 놀잇감을 말합니다. (Saucer : 받침, 접시 모양의 물건)

 

아기가 혼자 앉을 수 있고, 목을 스스로 가눌 수 있을 때부터 태웁니다. 쏘서나 점퍼루는 보통 길어야 20분 정도 사용하게 되는데, 본체에 붙어있는 장난감을 만지면서 아기는 촉각 놀이를 하고,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손과 눈의 협응력을 높여주고, 그 안에서 밀고 움직이면서 아이의 다리 근육(대근육, 소근육)을 강화시켜 줍니다.

 

4. 범보의자

스스로 목을 가눌 수 있는 시기인 백일 무렵부터 사용하게 되는데 아기가 스스로 혼자 않을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의자입니다. 사실 아기가 한번 자기 스스로 앉기 시작하면 큰 혜택은 없습니다.

하지만 목욕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식탁이나 의자가 넓다면, 식탁 또는 의자 위에 범보 의자를 놓고 아기와 마주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5. 범퍼 매트, 베이비룸

아기가 뒤집기를 할 수 있고, 더 자라서 구르기를 한다면 범퍼 매트(울타리가 있는 매트)가 있으면 편합니다. 특히 엄마, 아빠가 긴박한 업무로(화장실, 청소, 설거지, 빨래 등) 집에서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을 때 유용합니다. 아기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니까요.

아기 잠자리 범퍼, 울타리로도 유용합니다. 저와 와이프도 매트 위에서 자면 금방 잠이 들더군요. 보통 검색하실 때는 베이비룸, 볼 풀장류로 하시면 됩니다. 혼자서 놀 기회를 줄 때 전문 서적에서 필수 템으로 꼽는 것이 바로 이 베이비룸입니다.

 

6. 모빌, 아기체육관

노래가 나오면서 움직이는 모빌은 아기의 눈이 모빌의 움직임을 쫓아가는 걸 배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희는 타이니러브 모빌을 썼는데 신생아 때부터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흑백, 컬러 모빌 포함)

아기체육관은 아기가 바닥에 누워있을 때 위에 장난감이 매달려 있어서 아기가 그것을 당기거나, 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난감입니다. 물건을 치는 행위는 아기가 손을 뻗어 어떤 물체를 잡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모빌과 아기 체육관은 아기가 앉는 것과 잡는 스킬을 터득한 뒤에는 아기 침대에서 안전을 위해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7. 초첨책, 병풍책, 파노라마북, 세워둘 수 있는 보드북

아기가 배밀이 활동을 할 때나 아기 침대 옆에 둘러주면 아기가 신기해서 제법 오래 바라봅니다. 아기들은 바로 근처만 볼 수 있게 태어나고, 먼 거리의 물체들을 집중해서 보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한 주 한 주 지나면서 아기의 시력이 점차적으로 발전하며, 6개월쯤 되면 화려한 색깔의 책에 호기심을 가지게 될 겁니다.

 

8. 아크릴 거울

깨질 위험이 없는 아크릴 거울을 구매하여 양면테이프로 벽에 붙여보세요. 거실에 크게 붙여놓았는데 제가 가끔 운동을 할 때도 좋고, 아이들이 그 거울을 보며 대화하고, 춤도 추고, 웃긴 표정을 짓기도 하며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나 거울은 짜증이 나 있는 아이를 안고 있을 때 아이 표정을 살필 때도 유용합니다.

 

[실외 편]

1. 유모차

유모차란 쉽게 말해서 어린 아이나 영유아를 태워서 손쉽게 밀고 다닐 수 있는 운송수단입니다. 보통 신생아부터 5살까지 사용을 하는데요, 아기를 눕힐 수 있는 것은 물론, 앉히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50일 전후 즉, 생후 2개월 이상부터 유모차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에 육아를 하기 전에는 유모차는 한 종류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종류가 크게 3가지로 나뉘더군요.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 왜건으로요. 

 

디럭스 유모차 

왜건보다는 작지만 1인이 탈 수 있는 가장 큰 형태의 유모차라고 보면 됩니다. 차급으로 따지면 세단의 대형차 정도가 되겠습니다.

 

다른 사이즈의 유모차들보다 프레임도 튼튼하고 바퀴 또한 안정적인 사이즈이고 서스펜션도 있어 승차감도 좋다는 특징이 있지만 가격대가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브랜드 별로 100~3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유모차도 있습니다. 단점은 무게가 무겁습니다 (15~20kg) 따라서 엄마가 유모차를 들거나 접거나 차에 실어야 할 경우 무게가 무거워 굉장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충형 유모차

말 그대로 디럭스 유모차와 휴대용 유모차 장점을 합친 중간 형태의 유모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휴대용 유모차보다는 크고, 디럭스 유모차보다는 작은 편이며, 차급으로 따지면 세단의 중형차 정도 되겠습니다.

 

저희 아들도 절충형 유모차인 "실버크로스 브랜드의 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납공간도 적당히 있는 편이고 도로 상황에 따라 충격 흡수도 휴대용 보다 나은 편이기 때문에 디럭스와 휴대용을 같이 구매하지 않고 절충형으로 한방에 해결하기도 합니다.

 

기내 반입은 금지되어 있어 위탁 수화물로만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휴대용 유모차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가장 경량화되어 있는 유모차이며 여행용으로 쓰일 정도로 이동이 간편한 유모차입니다.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 사이즈로 폴딩이 되며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볍고 휴대가 좋게 만들어진 만큼 다른 종류의 유모차들에 비해서 승차감이 좋지 않아 오프로드나 잘 정돈되지 않은 보도블록 같은 곳에서는 아이가 심하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구분 휴대용 절충형 디럭스 왜건형
장점 무게가 가벼움
기내 반입 가능
저렴한 가격대
승차감이 좋다.
중간 사이즈로 안정적이며 합리적인 가격대
안정성, 승차감이 가장 좋다
수납공간이 크다
충격흡수가 좋다
수납공간이 가장 크다
공간 내부에서 아이의 활동 제약이 적다
단점 충격흡수가 약하다
프레임이 약하다
디럭스와 무게가 비슷하다
기내 반입이 불가하다
가격이 비싸다
무게가 많이 나간다
무게가 많이 나간다
좁은 길 통행이 어렵다

 

카시트

자동차 안에서 아기의 자리는 카시트 위입니다. 차타고 외출하는 것을 겁내지 마세요.